건설을 스마트 하게! 건설 설계의 포인트 BIM
건설을 스마트 하게! 건설 설계의 포인트 BIM
주거와 건물은 우리와 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좋은 공간과 시설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이런 선호도와 필요성에 발맞추어 꾸준한 재료의 개발, 시공 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와 함께 최근 몇 년간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건설 설계의 포인트는 바로 건축 정보 모델링인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입니다.
지난 몇 년간 BIM은 건설업계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준비중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BIM은 3차원으로 건물의 형상, 속상, 소재 등의 정보를 디지털 모형으로 구현한 것을 말합니다. 특히 정보모델링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설계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모델링에 포함했다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2차원 도면 기반에서는 관리하기 어려웠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의 통합적인 사업정보 관리 한계를 넘어 BIM은 설계품질 향상, 생산성 향상, 체계적 유지관리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D 모델링을 통해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과 디지털화 되어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외에도 강점이 많기 때문에 국내외 건설회사와 전세계 각 국에서도 해당 기술을 도입하고 제도화 하기 위하여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BIM 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한 국가는 영국입니다. 영국 뿐 아니라 영미, 유럽 국가도 점차 BIM 건설을 추가하고 있고 특히 세계 각국에서 공공사업 시 BIM을 활용해야한다는 의무 조항을 추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추세와 함께 2009년 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 사업에 처음으로 BIM을 도입해서 건설 되었답니다. 첫 도입을 시작으로 여의도 우체국 재건축 등 공공 프로젝트에 BIM을 도입하여 주요 공공 건물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될 것 이라고 합니다. 올해 국토부에서는 신규 공공사업 대상 중 공사비 규모, 분야별로 건설 전과정 BIM 도입을 순차적으로 의무화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죠.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와 제조사, 유지관리까지 장점이 많은 BIM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 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제도를 통해 사람과 자연,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설계시공 기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BIM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을 먼저 알려드렸구요,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각 분야별 BIM 장단점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