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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건설 트랜드, 친환경건축

경동건설 2022. 10. 13. 14:40

지구를 살리는 건설 트랜드, 친환경건축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더 늦기 전에 지구 생태계를 보존해야한다는 실질적인 움직임과 제도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설과 건축업계에서도 그린뉴딜 정책을 기조로 하여 많은 움직임이 진행중이죠. 개발위주의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정책 노선부터 변경하여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친환경건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린뉴딜의 선두주자라고도 할 수 있는 독일, 미국 등의 해외 선진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2002년 친환경건축물인증제 실시,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하여 친환경 건축에 대한 다양한 모습과 건축사례들까지 국내외 모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건축물은 첫 설계부터 사용유지,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최소화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여 모든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오염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합니다. 친환경자재를 사용하여 건물을 건축하는 것 뿐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술력 적용까지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빗물을 활용하는 정수시스템 등과 같은 기술이죠.

 

 

가장 대표적으로는 건설 진행할 때와 건물 유지 시 배출되는 탄소를 저감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데요, 이 때 주의깊게 보아야하는 탄소는 내재탄소와 운영탄소 두 가지 입니다.

 

 내재탄소는 좀 낯설 수도 있는데요, 건축 시작부터 완공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철근을 제작하고 현장까지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내재탄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 건설현장의 건설기계들이 운영에 필요한 탄소들도 내재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탄소는 흔히 얘기하는 완공 후 운영에 필요한 탄소입니다. 완공 이후 운영시에 사용되는 냉난방, 수도, 전력 시스템 등을 이용하는 것에 필요한 모든 탄소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친환경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건설업계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당면해있고 고민하는 과제겠죠? 운영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몇 년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력을 최소화로 사용하거나, 빗물 정수시스템을 건물 내 설치하여 용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 분리수거 이후 폐플라스틱을 바로 활용하는 방법 등 리사이클링과 에너지 효율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죠.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물이 운영하여 운영탄소를 0에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영탄소 저감을 넘어 최근은 내재탄소 저감에 건설 트랜드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건물 자재들을 채굴 할 때 쓰이는 에너지, 원자재를 운송하고 자재로 제작할 때 드는 에너지, 운송에 드는 에너지 탄소 등의 모든 탄소가 포함되어 있는 내재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고안하고 있는 중인데요, 자재수송 연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근교에서 제작한 자재를 사용하거나, 원자재를 자재로 만들기 위해 드는 탄소를 저감할 수 있도록 재활용 자재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등 내재탄소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넓게 보자면 재활용 소재의 원자재를 제작하는 것도 이런 내재탄소 저감과 친환경 건축을 위한 기술개발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세계의 건설 트랜드답게 다양한 건축사례가 나오고 있으나 국내외에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말하는 두 가지 사례만 뽑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시애틀의 Bullitt Center 입니다. 친환경 건물의 대표적인 사례로 늘 손꼽히는 해당 건물은 불필요한 조명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최대한 살려서 활용할 수 잇는 채광중심 설계와 친환경 벽지와 단열재 선정, 빗물을 식수와 화장실용수로 사용가능한 전한 시스템까지 완비된 건물입니다. 건물 뿐 아니라 사용자의 친환경 생활 리듬도 고려하여 타 건물에서 보기 어려운 자전거 주차장까지 설치하여 세심한 설계가 엿보이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국내 사례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입니다. 미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Platinum 인증을 받아 유명해졌죠. 장기적인 토지 계회그,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 시스템, 에너지 활용, 실내 환경 등 종합적인 기준에 다 부합되어야 Platinum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라 더욱 뜻깊은 인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와 에너지 관리는 물론이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인테리어도 좋은 예시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동건설에서 친환경건축에 대한 정의와 대표적인 예시 건물까지 소개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환경과 지구를 위해 끊임없이 개발하고 논의되어야 하는 분야라는 것을 알고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설외길의 경동건설이었습니다!